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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캠핑족 겨냥 밀키트 브랜드 ‘캠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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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9, 2020, 10:06:33

채끝세트·돈목살세트 2종 출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그린푸드가 급증하는 2030 캠핑족을 잡기 위해 캠핑용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를 새로 선보입니다.

 

2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캠핑용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캠밀(CAM MEAL)을 론칭하고, ‘캠밀 채끝 세트’와 ‘캠밀 돈목살 세트’ 2종을 선보입니다.

 

캠밀은 캠핑(Camping)의 앞 글자와 식사를 뜻하는 밀(Meal)의 합성어로 음식재료가 반(半)조리된 상태로 포장돼 끓이거나 굽기만 하면 되는 게 특징입니다. 또 음식재료를 썰거나 밑간을 해야하는 일반적인 밀키트보다 조리 과정을 간소화해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또 캠밀은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중 제품보다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배송 전날 조리사들이 직접 조리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현대그린푸드는 이날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 ‘현대푸드마켓’에서 첫 주문 접수를 받아 내달 2~4주차 금요일(10일·17일·24일) 가운데 고객이 희망한 날짜에 맞춰 배송할 계획입니다. 각각 배송일 1주일 전 목요일(다음 달 2일·9일·16일)까지 접수하면 됩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캠밀 채끝 세트는 ▲마리네이드(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는 과정)된 소고기 채끝살(500g) ▲마늘소스에 새우를 익힌 스페인식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 ▲버섯 크림 리소토를 요리할 수 있는 식재료가 반조리돼 포장됩니다. 캠밀 돈목살 세트에는 돼지고기 목살(500g)이 들어갑니다.

 

이와 함께 각각 세트에는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의 구운 곡물 샐러드(1개) 제품도 포함돼 총 네 종류의 요리(바비큐 1종, 양식 요리 2종, 샐러드 1종)로 한 개 세트가 구성됩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와인을 곁들이며 ‘감성 캠핑’을 즐기는 젊은 캠핑족을 겨냥해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같은 양식 코스 요리를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며 “이를 위해 이탈리아 명품 식재료로 손꼽히는 에가디 제도의 천일염, 피에몬테 지방의 트러플 오일 등을 사용해 풍미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제품에 캠핑에 특화된 패키지도 적용했습니다. 밀크박스(우유 운반용 상자)와 자작나무 상판을 사용해 캠핑장에서 테이블이나 간이 의자로도 재활용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편의성과 맛을 모두 고려한 밀키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판매 채널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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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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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2025.09.29 13:13: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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