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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지주사 중 가장 매력적...‘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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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1, 2020, 09:06:0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1일 하나금융투자는 SK(034730)에 대해 회사의 포트폴리오와 상장사 못지 않은 비상장사 자회사 라인업 등으로 지주사 중 가장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3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주사에 투자하는 것은 하나의 거대한 사업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과 동일하며 포트폴리오 효과의 안정성 때문에 지주사를 선호하는 시각도 있지만 동시에 대규모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온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이벤트 소진으로 지주 체제의 성숙기에 접어든 지금, 포트폴리오 믹스 최적화와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통한 지속적인 NAV 확장이 가능한 지주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SK는 명확한 원칙과 철학이 있는 포트폴리오 믹스와 이러한 점에 입각한 포트폴리오 확장, 상장 자회사 못지 않은 비상장 자회사 라인업으로 높은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또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는 SK하이닉스 자회사 이전시 추가적인 NAV 확대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상장이 예정된 SK바이오팜은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 반영시 기업가치가 최소 6조 1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에 더해 SK실트론, SK팜테코로 이어지는 IPO 모멘텀 또한 계속 부각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SK바이오팜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SK 주가가 다소 급등했지만 여전히 적정 NAV 대비 약 25% 가량 할인돼 있는 상태”라며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상장 자회사들의 영업익은 2분기에 1분기 대비 소폭 개선되고 하반기부터는 상당폭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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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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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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