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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치매치료 선도물질 발굴성공…치료제 개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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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8, 2020, 14:06:0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혁신신약개발 전문기업 메디프론디비티가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 발굴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메디프론은 전남대학교와 3년간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타우의 인산화를 저해함으로써 타우 단백질의 변성과 응집을 막는 기전의 선도물질 발굴에 성공, 자체 전임상 실험등의 최적화 과정을 거쳐 연내 후보물질을 확립 할 계획이다.

 

특히 타우기전의 치료제는 알츠하이머병 치매의 또 다른 원인으로 거론되는 당 대사 조절 기전의 치료제로도 적용 가능한 확장성을 갖고 있어 업계에서는 이번 메디프론의 선도물질 발굴이 국내 치매치료제 개발 수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타우 단백질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은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를 막는 기전으로 현재는 에자이(Eisai), 얀센(Janssen)과 같은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타우 타깃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유영동 메디프론 연구소장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치매 원인이라는 사실은 변함 없지만 타우 단백질이 이보다 훨씬 강력하게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한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임상시험에도 적용한 바 있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을 억제하고 독성을 낮추는 기전의 파이프라인에 이어, 이번에 타우를 타깃으로 하는 기전의 후보 물질 확보까지 성공함으로써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연구의 과학적 근거에 대응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2개 이상 확충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개발중인 치매치료제 개발에 반드시 성공하여 글로벌 치매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치매 시장 규모는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 추산 2024년 14조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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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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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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