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LGU+, 맹학교 희망도서관 설립을 위한 자선경매 열어

URL복사

Tuesday, June 02, 2020, 15:06:01

임직원 및 광고모델이 기증한 애장품 판매
수익금으로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기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맹학교 보조공학기기 기부를 위한 자선 경매를 진행합니다. 평소 아끼던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을 시각장애학생들의 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건데요. 회사 광고모델인 배우 마동석 씨와 정지소 씨가 착용했던 물건들도 판매됩니다.

 

LG유플러스는 ‘U+희망도서관’ 제4호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수익금은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독서 보조공학기기 기증에 사용됩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 상황으로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며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의 기간과 규모를 늘렸다”며 “수익금은 맹학교 도서관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도서관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자선 경매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과 광고모델이 착용했던 의상 및 촬영 소품이 판매됩니다. 사내 게시판에서 온라인을 통해 오는 5일까지 진행됩니다. 판매 품목은 미술품과 한정판 와인부터 유아용품까지 다양합니다. 영화배우 마동석 씨와 정지소 씨가 출연한 광고 속 스마트폰, 디자인 가구, 의상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나눔 경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맹학교 지원 사회공헌 활동 U+희망도서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청주맹학교, 이듬해 인천혜광학교, 지난해 강원명진학교 등이 건립됐습니다. 올해에는 4번째로 부산맹학교에 구축할 예정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