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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받은 LH 농촌 공공주택...단독주택 사업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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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2, 2020, 14:06:15

전남 보성군 운곡리에 공공임대 18호 건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귀농·귀촌한 입주민을 위해 농촌 지역에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이 건축 인허가를 받고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2일 LH에 따르면 전남 보성군 운곡리의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은 건축 인허가를 마쳤습니다.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은 농촌에 공공 단독주택 등을 짓는 사업으로 단독주택사업이 인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LH와 지자체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쾌적한 주거공간과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보성운곡 사업지의 경우, 단독주택형 공공임대가 18호 건설될 예정입니다. 각 세대에는 개인앞마당·주차장·텃밭·테라스·툇마루 등 특화설계가 적용됩니다.

 

주택에 인접한 지자체 부지는 경작지로 조성하고 입주민들이 영농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임대합니다. 아울러 친환경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된 마을회관을 함께 조성합니다.

 

LH는 이곳 사업지에서 올해 9월 착공,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 1월에는 보성군과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LH는 앞으로 경북 상주시에 예정된 상주양정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도 조기에 건축 인허가 승인을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변창흠 LH 사장은 “농촌은 문제지역이 아닌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성을 위해 활용해야 할 출구이자 해법이다”며 “귀농귀촌인, 은퇴세대와 청년 등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생활SOC가 결합된 보편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해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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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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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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