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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에 편의점 카드 결제 비중 86.1%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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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2, 2020, 10:06:01

생활물가 안정·알뜰한 쇼핑를 위해 카드사와 행사 기획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자 편의점의 카드 결제 비중이 치솟고 있습니다.

 

2일 GS25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화한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편의점의 결제 수단별 사용 비중을 분석해 본 결과 카드(신용·체크·선불 포함) 결제 비중이 86.1%까지 급증했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카드 결제 비중으로 전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1%P, 9.1%P 증가한 수치입니다.

 

GS25는 카드로 풀린 11조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려는 고객 수요가 편의점에 몰리면서 카드 결제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인 2171만 가구 중 카드(신용·체크·선불)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거나 지급 받은 가구는 1696만 가구인데요. 전체 비율의 78.1%를 차지했습니다.

 

GS25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한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생활물가 안정과 알뜰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카드사와 연계해 1000여종 이상의 행사 상품 기획 등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고객이 NH농협카드와 삼성카드로 GS25에서 과일이나 쌀을 구매할 경우 20% 청구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과 고객이 BC페이북 QR결제로 비빔면 3종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30%를 돌려받는 페이백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행사 기간 내 1인당 최대 누릴 수 있는 청구 할인과 페이백 한도는 각각 5000원입니다.

 

이밖에 ▲코나카드 ▲동백전카드 ▲대구힘내요카드 ▲제로페이모바일상품권 등 긴급재난지원금 결제 수단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총 18종 상품을 1+1 증정하는데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안정 상품이 포함된 1000여종의 상품을 알뜰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말까지 진행합니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근거리 쇼핑 플랫폼의 중심으로 거듭난 편의점이 긴급재난지원금의 주요 사용처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선보이는 등 고객이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GS25가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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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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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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