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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10건 중 1건, '아파트' 등 공동주택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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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2, 2015, 13:01:59

화보협회, 화재발생하면 인명피해 커.."주택화재보험 가입으로 대비해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등으로 인해 아파트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42135건의 화재 중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의 화재가 4231건으로 전체에서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화재보험협회(KFPA)에 따르면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화재는 거주자가 휴식중이거나 취침상태일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인명피해 발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공동주택의 분류는 건축법에 의해 아파트를 포함해 주상복합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기숙사 등이다.

 

실제로 공동주택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약 134000만원(13%)이었지만 인명피해는 전체 2210명 중 200(18.1%)이 발생해 재산피해보다 인명피해 위험이 높았다연도별 공동주택 확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화재는 2011년 감소했다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 음식물 조리에 의한 화재가 138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643, 난로 및 양초 등의 불씨·화원방치가 192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 빨래를 삼가다 화재가 난 경우도 100건에 달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원인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동주택 화재는 1월부터 12월까지 특정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1년 내내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비율이 높은 만큼, 각 세대마다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평소 화재예방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화재는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도 있는만큼, 사후대책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소화설비가 설치돼있어 안전관리가 잘돼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화재보험에 가입하는 등 준비도 필요하다"며 "화재보험에 가입이 돼있더라도 최소한의 내용으로 가입된 경우가 많아 보장내용을 확인하고,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에 대한 여부도 함께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6층 이상의 특수건물은 신체손해배상특약부 화재보험 가입이 의무지만, 15층 이하는 가입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화재가 났을 경우 자신의 재산은 물론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FPA'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12844)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됐다. 현재 전국중대형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교육·홍보활동을 통해 화재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부설방재시험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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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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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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