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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유럽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공동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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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1, 2020, 14:06:18

KIND·Grupa Azoty·LOTOS와 7.3억불 투입
생산량 연산 40만톤 규모..지분 수익 등 기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유럽에서 연산 40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대형 플랜트 건설사업의 공동투자를 체결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9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Grupa Azoty, 폴란드의 대형 정유회사인 LOTOS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프로젝트의 공동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알렸습니다.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프로젝트는 폴란드의 폴리체(Police) 지역에 폴리프로필렌(PP) 생산시설과 항만, 부대 인프라를 짓는 사업입니다. 준공되면 자동차 부품, 인공 섬유, 각종 생필품 등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을 연간 40만톤 생산할 전망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5월 이 사업을 수주했는데, 당시 수주금액은 약 11.2억불(한화 약 1조3000억원)이었습니다.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EU)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공동투자 본계약이 성사되면서 현대엔지니어링, KIND, Grupa Azoty, LOTOS는 총 7억3330만불을 투자하게 됐습니다. 투자금은 지분과 주주대여금 형태로 투입되며,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과 KIND의 투자규모는 총 1.3억불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본계약에서 지분을 확보하면서 준공 후 플랜트의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장차 EPC(설계·조달·시공)와 지분투자에 따른 장기 고부가가치 수익도 창출할 전망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KIND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난해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EPC 수주에 이어 이번 공동투자 본계약 체결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EPC 계약자이자 지분투자자로서 본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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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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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결합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제이앤피메디와 맞손

네이버, AI 결합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제이앤피메디와 맞손

2025.08.13 11:12:2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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