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LG유플러스, 신한금융그룹 메시지 발송 사업자로 선정

URL복사

Monday, May 25, 2020, 10:05:32

1400억 규모..올해 4분기부터 ‘메시징 분배 솔루션’ 구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신한금융그룹 내 4개사 메시지 발송 시스템을 고도화합니다. 트래픽 관리와 모니터링 효율화 등을 통해 메시징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신한DS가 주관한 1400억 원 규모 ‘신한금융그룹 공통 메시징 사업’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의 메시지 발송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회사 측은 “계열사가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4분기부터 각 계열사별로 메시징 분배 솔루션을 순차 적용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메시징 분배 솔루션’을 구축합니다. 해당 솔루션은 ▲메시지 발송 장비 별 트래픽 자동 분배 ▲실시간 장애 감지 및 트래픽 관리 ▲문자·푸시(Push) 메시지 채널별 연동 ▲통합 통계 및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회사 측은 “트래픽 자동 분배와 실시간 장애 감지 기능은 계좌 이체, 카드 승인 내역 등 중요한 메시지 전송이 잦은 금융권에서 고객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단문문자메시지(SMS)와 장문문자메시지(LMS), 푸시 등을 인터페이스 하나로 관리하며 발송 건수와 통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향후에는 고객별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 메시지 채널 자동 발송 등 메시징 분배 솔루션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고객 메시지 수신 형태를 분석해 수신율이 높은 메시지 채널로 맞춤 발송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챗봇과 연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메시징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있습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메시징 사업 1위 사업자로서 축적한 경험과 신뢰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안정적인 메시징 시스템 구축은 물론 계열사 별로 특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