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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 공개...이달 북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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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2, 2020, 10:05:52

야외 환경에 특화된 시인성·내구성 갖춰..전용 사운드바도 출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야외서 모임을 하는 일이 많은 북미 생활환경을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북미에 출시할 라이프스타일 TV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국내에 이미 출시한 ‘더 세로(The Sero)’와 함께 ‘더 테라스(The Terrace)’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더 테라스는 실외 환경에 맞춘 내구성과 시인성을 갖춘 야외용 TV입니다. 야외 공간에서 식사나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를 겨냥했습니다. QLED 4K 디스플레이 고화질에 IP55 방진 및 방수를 지원합니다. 집에서 보던 콘텐츠를 실외에서 이어볼 수 있는 연결성도 지녔습니다.

 

 

특히 야외 환경에 맞춘 영상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2000니트(nit) 밝기 ▲눈부심 방지 기술 ▲외부 조도에 맞춰 밝기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픽처’ 등의 기능을 장착했습니다.

 

신제품은 이달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55·65·75형의 3가지 사이즈로 우선 출시됩니다. 연내 다른 지역에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더 테라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공간에서 콘텐츠를 제약 없이 즐기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비전을 담은 제품”이라며 “실외에서까지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해 라이프스타일 TV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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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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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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