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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 UP] 자동차 자율주행의 6가지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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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2, 2020, 06:05:00

THE 6 LEVELS OF AUTONOMOUS DRIVING

 

자율주행시스템(Autonomous Driving System)은 운전자가 운전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그 때 운전자가 차를 어떻게 제어하는지에 따라 비자동화에서 완전자동화까지 점진적 단계로 구분됩니다. 2016년부터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에서 분류한 단계가 글로벌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레벨 0’에서 ‘레벨 5’까지 6단계로 나뉩니다.

 

THE 6 LEVELS OF AUTONOMOUS DRIVING 자율주행의 6 단계

 

 

레벨 0은 가장 낮은 단계로 자율주행기술이 없는 단계입니다. 차량의 운전과 속도제어를 모두 운전자가 담당해야 하죠. 즉 레벨 0는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일반적인 차량의 주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선이탈경고, 사물 감지 등은 자율주행 기능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레벨 1 단계에서 자율주행기술이 조금씩 사용됩니다. 여전히 자동차를 제어하고 움직이는 것은 운전자의 몫이지만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는 것을 전제로 센서를 통해 충돌이 감지되면 자동차가 속도를 늦추거나 자동차들 간의 간격을 조절합니다.

 

즉 시스템이 운전자를 도와 속도와 제동을 일부 제어하는 단계죠. 특정 주행모드에서 시스템이 차량의 운행 방향 또는 속도를 제어하여 차로 유지를 보조하고, 일정한 속력을 유지하게 하는 등이 레벨 1에 해당합니다. 

 

레벨 2는 보다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의 모습에 가까워집니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시스템이 자동차의 속도와 방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상황에서 자동차가 스스로 방향을 바꿀수 있고,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거나 가속을 할 수도 있습니다.

 

 

레벨 3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더욱 줄어듭니다. 운전자는 비상상황에서만 운전에 개입하면 되죠. 이전까지는 운전자의 전방주시와 운행 방향을 바꾸는 등의 개입이 필요했다면 3단계부터는 앞차를 추월하거나 자동차 스스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이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고나 교통혼잡을 미리 감지하고 우회할 수도 있습니다.

 

레벨 4가 되면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입니다. 시스템은 자동차의 운행구간 전체를 모니터링하고, 안전관련 기능들을 스스로 제어합니다. 운전자가 할 일은 출발 전에 목적지와 이동경로를 입력하는 것이 전부죠. 운전자가 수동 운전으로 복귀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시스템은 스스로 안전한 자율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레벨 5는 운전자가 필요없는 무인자동차입니다. 탑승자가 원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사람이 개입이 완전히 배제된 상황에서 시스템이 판단해 자동차를 스스로 운전하게 됩니다. 운전자가 필요없기 때문에 운전석 자체가 필요 없고 지금까지 봐왔던 자동차의 내관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참고한 기사와 글 Reference news and articles

 

SAE Standards News: J3016 automated-driving graphic update

 

From. SAE International. https://www.sae.org/news/2019/01/sae-updates-j3016-automated-driving-graphic"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https://www.sae.org/news/2019/01/sae-updates-j3016-automated-driving-graphic

 

자율주행 기술의 6단계

 

From. HMG JOURNAL https://news.hmgjournal.com/Tech/%EC%9E%90%EC%9C%A8%EC%A3%BC%ED%96%89-%EA%B8%B0%EC%88%A0-%EB%A0%88%EB%B2%A8-6%EB%8B%A8%EA%B3%84"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https://news.hmgjournal.com/Tech/%EC%9E%90%EC%9C%A8%EC%A3%BC%ED%96%89-%EA%B8%B0%EC%88%A0-%EB%A0%88%EB%B2%A8-6%EB%8B%A8%EA%B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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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nf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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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2025.06.12 07:04: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로켓배송'으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쿠팡이 '로켓설치' 서비스라는 차별화 포인트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쿠팡이 도입한 로켓설치는 쿠팡을 통해 가전제품이나 가구와 같은 대형 상품을 주문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설치 날짜를 정하면 쿠팡이 설치 기사를 배정해 빠르게 설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빠르면 다음 날, 늦어도 이틀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배송 및 설치 비용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035420]가 자체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공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업계 1위인 쿠팡의 아성을 위협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사용자 확보 등의 문제로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443만명을 모으며 점유율 11.05%로 8위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사용자 점유율에서 쿠팡은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큰 차이를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거래액을 기준으로 하면 격차는 보다 좁혀졌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총 242조원으로 이 중 쿠팡은 22.7%, 네이버는 20.7%로 각각 추산되며 근소하게 쿠팡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해 네이버가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식품 배송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당장은 아니어도 장기적으로는 쿠팡과 나란히 경쟁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가 경쟁사와의 차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같이 에어컨의 수요가 높아져 설치가 어려운 시기에도 1~2일 만에 에어컨 설치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메리트를 가진 서비스라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삼성전자스토어, LG베스트샵 등 주요 가전 판매점에 문의해 본 결과 가장 빨리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도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3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 이처럼 빠르게 가전 설치가 가능한 데에는 로켓배송을 통해 집약해 온 노하우 덕분으로 보입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해 자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품을 직매입해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비할 수 있었다"라며 "로켓설치도 마찬가지로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을 직매입해 주문을 받기에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배송 준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로켓배송으로 쌓은 데이터가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들여올 매입량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입고시켜 물량 부족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설치 문의가 증가하는 여름에는 배송뿐 아니라 설치 인력 확보도 중요합니다. 쿠팡은 '로켓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자체 전문 설치기사를 배정해 설치를 진행합니다. 한 설치업 종사자는 "쿠팡은 성수기에 외부 전문기사들도 추가적으로 투입해 설치 일정에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량에 대한 선제적 입고를 진행하듯 외부에서의 설치 인력 확보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로켓설치에 대한 이용 평가도 호평이 다수 입니다. 최근 로켓설치로 에어컨을 설치한 한 이용자는 "갑자기 더워져 에어컨 설치가 급한 상황이었는데 하루 만에 에어컨 구매부터 설치까지 끝나 편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켓설치에 입점해 있는 한 에어컨 대리점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설치가 일정에 어긋나지 않고 진행된다"며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특히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쿠팡은 로켓설치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구뿐 아니라 러닝머신, 실내자전거와 같은 대형 스포츠기구부터 타이어까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켓설치 서비스의 범용성을 넓혀나가 배송뿐 아니라 설치 영역에서도 쿠팡이 독자적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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