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부산 원도심 브랜드 단지...‘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6월 분양

URL복사

Thursday, May 21, 2020, 17:05:27

백양산을 배후에 둔 ‘숲세권’ 단지
백화점·법조타운 등 편의시설 다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롯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암 1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을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알렸습니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부산진구 부암동 567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2195세대(일반분양 1442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일반분양 세대 수는 전용면적 타입별로 ▲59A㎡ 534세대 ▲59B㎡ 110세대 ▲72㎡ 100세대 ▲84A㎡ 465세대84B㎡ 199세대 ▲ 101A㎡ 19세대 ▲101B㎡ 15세대입니다. 전체 공급 물량의 90% 이상이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단지는 부산 중심권에 위치해 동서고가, 기아대로 등 지역의 주요 교통망에 진입이 수월하고 서면상권과 가깝습니다.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등 번화가와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 상업시설, 부전시장, 당감시장 등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과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법무법인 등이 모인 법조타운도 인근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단지가 위치한 부산진구의 28곳에서 현재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단지는 백양산을 배후에 두고 있고, 473,911㎡(약 15만평) 규모의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이 있습니다. 교육시설은 1km이내에 동평초교, 개성고, 경원고, 부산국제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등이 있습니다.

 

롯데캐슬에 대한 부산진구의 브랜드 선호도도 높습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산진구에서 롯데캐슬 아파트는 총 10곳 분양됐는데요.  

 

지난해 7월 가야동에서 분양했던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1순위에 2만3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6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11월 부전동에서 분양했던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는 평균 42.8대 1을 기록했습니다. 부산진구 청약률 1위와 2위를 모두 ‘롯데캐슬’ 아파트가 차지한 것.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백양산의 쾌적함과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 선호도까지 랜드마크 단지로서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 면서 “자연친화적인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조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이 위치한 부산진구는 비투기과열지구,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이곳 단지의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 위치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배너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2025.05.19 20:50:5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충격이 국내 증시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개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인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23.45포인트) 내린 2603.4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6%(11.32포인트) 하락한 713.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양대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와 부채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AA+)'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미국 국가부채는 이달 17일 기준 약 36조2000억 달러로 우리 돈 5경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1조6000억 달러(한화 약 2227조5200억원)나 늘면서 미국 역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증권가는 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예고된 이벤트였던 데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낙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무디스는 이미 2023년 1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동일 이벤트마다 관찰되는 낙폭도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무디스에 앞서 등급을 하향 조정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2011년 8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처음으로 등급을 내린 당시 코스피는 3.82% 하락했고 피치가 하향 조정했던 2023년 8월에는 1.9% 떨어졌습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디스 조치는 후행적인 조치로 그동안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을 감안하면 2011년처럼 주식시장에 충격타를 던지는 이벤트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이미 지난 14년 동안 금융시장이 소화했었던 이벤트로 이전 사례들보다 낙폭은 낮아질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을 뿐 더러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조기에 해소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로 미국의 리세션(경기침체) 확률이 상승하고 장기금리가 획기적으로 오르지 않는 이상 주식시장 펀더멘털이 변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지난 4월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동시 매도 흐름이 나타나자 상호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번 이슈로 한국, 일본, 인도, 유럽연합(EU)과 무역 합의를 더 서두르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과 2023년 당시 S&P500 흐름을 참고해 보면 이번 등급 하향으로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지만 향후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으로 위험자산에 대해 과도한 경계심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국 신용등급 강등은 증시에 조정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최근 관세 협상 기대로 빠르게 주가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차익실현 재료에 국한될 것"이라며 "주식 포지션 축소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