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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브라질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000만 테스트 규모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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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9, 2020, 10:05:50

현재까지 500만 규모.. 공급 물량 증가에 논의중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씨젠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로부터 1000만 테스트 규모의 공급 요청을 받고 현재까지 500만 테스트 규모 수출했습니다.

 

19일 씨젠에 따르면 브라질에 자사 제품인 ‘AllplexTM 2019-nCoV Assay’를 공급하고 있으며, 1000만 테스트 규모 외에 50~100%수준의 물량 증가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자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우수한 평가가 대규모 계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씨젠은 이번 PAHO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브라질의 주 정부와 민간 부문과의 공급 계약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브라질 시장에 대한 수출 규모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남미의 다른 국가들에 대한 공급 계약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씨젠의 제품은 한 개의 튜브로 3개의 목표 유전자(E gene, RdRp gene, N gene)를 검출해낼 수 있고, 대용량 자동화 검사 시스템 역량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단기간 대량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 현재까지 60개국 이상에 2000만 테스트 수출했습니다.

 

씨젠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이스라엘 등에 자사 코로나19 주요 진단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국 FDA의 긴급 사용 승인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분자진단 역사상 유례가 없는 대규모 공급계약”이라며 “이번 브라질과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통해 남미 시장 진출에 대한 교두보도 확보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브라질 계약 수출을 맺은 범미보건기구(PAHO)는 1920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공립 보건기구로 미국의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에콰도르, 페루 등 35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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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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