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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KAIST, 인공지능으로 반도체 품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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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2, 2020, 15:05:46

‘인공지능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 체결
반도체 생산 데이터 분석해 품질 예측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품질 향상을 위해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손잡았습니다.

 

SK하이닉스와 KAIST는 12일 ‘인공지능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현욱 KAIST 부총장, 문재균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부장, 송창록 SK하이닉스 DT(Digital Transformation) 담당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의 핵심은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수집해 제품 경쟁력 향상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KAIST에 제공합니다. KAIST는 이를 인공지능 모델로 분석해 반도체 품질 예측 및 향상에 도입합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경기 이천 본사에 ‘인공지능 협력센터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 대전 KAIST캠퍼스와 경기 성남 KAIST 차세대 ICT연구센터에 별도 보안공간을 마련해 데이터에 접근할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문재균 학부장은 “보안이 생명인 반도체 기업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첫 사례”라며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연구는 물론 보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창록 담당은 “대학이 개발한 최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즉시 산업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AI전문가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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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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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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