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4월 전·월세 오름세 꺾여...코로나19 영향

URL복사

Saturday, May 02, 2020, 11:05:31

전세 0.11%, 월세 0.01% 상승..세종 상승률 가장 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4월 전국의 전세와 월세 가격은 각각 0.11%, 0.01% 올랐습니다. 상승세는 유지했지만 변동폭은 주저앉았고 하락 전환된 곳도 발견됐습니다.

 

2일 감정원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서울, 지방 모두 오른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줄었습니다.

 

수도권(0.27%→0.18%)은 서울(0.07%)과 경기(0.15%)에서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하거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됐습니다. 인천(0.64%)은 교통 및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올랐습니다.

 

강북지역은 ▲성동(0.15%) 금호·하왕십리동 ▲마포(0.15%) 도화·창전동 ▲성북(0.12%) 정릉·길음동 위주로 올랐습니다. 노원(-0.09%)은 신규 입주물량이 유입돼 상계·하계동 위주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강남지역은 ▲강남(0.26%) 대치·수서동 ▲강동(0.11%) 강일·명일동 ▲서초(0.17%) 잠원·서초동 ▲동작(0.08%)·영등포구(0.04%) 역세권 위주로 올랐습니다. 양천(-0.10%)은 신규 입주물량 유입에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지방(0.12%→0.04%)은 세종(1.14%)은 교통·편의시설 접근 양호한 지역 위주로, 울산(0.36%)은 전세물량 부족 및 근로자 유입에 따른 수요 증가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제주(-0.21%)·부산(-0.07%)·경북(-0.04%)은 코로나19 확산, 부동산경기 침체, 매수심리 및 거래 위축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4월 주택종합 월세가격도 0.01%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올랐지만 상승폭은 줄었고 지방은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거래 위축으로 해석됩니다.

 

서울(0.02%)은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교통·주거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경기(0.02%)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수원·평택·하남 위주로, 인천(0.10%)은 송도·청라신도시 등 신축단지 위주로 올랐습니다.

 

지방은 0.01% 하락했습니다. 부산(-0.05%)은 노후주택 수요가 감소, 제주(-0.13%)·충남(-0.03%) 등은 인구유출, 지역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인구유입이 지속된 세종(0.38%)은 전국에서 월세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울산(0.17%), 대전(0.03%), 전남(0.01%)에서 산업체 증설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배너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2025.06.18 16:14:4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