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d 카드

삼성카드, 실속파 고객 위한 ‘카뱅 삼성카드’ 선봬

URL복사

Monday, April 27, 2020, 15:04:19

할인점·편의점 등 생활필수업종 할인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카드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7000원의 연회비로 전월 실적과 상관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를 선보였다.

 

27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기본적으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할인 혜택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특히 할인점과 편의점, 슈퍼마켓 등 생활필수업종에서는 1%가 적용된다.

 

소비패턴을 상품 서비스에 반영한 점도 눈에 띈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온라인 쇼핑몰·배달앱·헬스&뷰티·신선식품배송 업종에서 결제 시 3%의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또 커피전문점·대중교통 업종에서도 5%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넷플리스와 웨이브, 멜론 등 스트리밍 업종에서는 전월 카드 실적이 50만원을 넘으면, 건별로 6천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을 월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에서 결제금액이 1만 2000원 이상이면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 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라이언 캐릭터 스티커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카드를 직접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제를 포함해 고객이 자신만의 카드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연회비가 저렴해 실속파 고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혜택도 놓치지 않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배너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