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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안 “250억 투자 유치...신사업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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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4, 2020, 11:04:3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자안 주식회사(221610)는 새 주인을 맞이함과 동시에 2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새로운 경영진이 선임되는 대로 확보된 자금을 활용해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안은 이날 3자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해 총 25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3자배정 유상증자는 15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 주금납입을 통해 최대주주는 안시찬 대표로 변경됐다. 최대주주 지분율은 29.3%이며 지분 인수 목적은 경영참여로 추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규 경영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전환사채는 10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며 자안홀딩스 주식회사가 87억원, 안시찬 대표가 13억원 규모의 자급을 납입했다.

 

회사는 지난달 20일 사명을 기존 한솔씨앤피에서 자안 주식회사로 변경한 이후 지금까지 액면분할을 통한 주식 유동성 개선과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도적인 노력을 지속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 교체를 기점으로 기존 사업 강화와 신규사업 모색 등 경영 효율 극대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해 재무 건전성은 물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의미 있는 성장 기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안시찬 대표는 자안그룹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어 자안 주식회사와 자안그룹간 시너지도 기대된다. 자안그룹은 2011년 창립 이래 의류·화장품 제품의 판매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다.

 

‘셀렉온(CELECON)’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누디진, 발렌시아가, 하이드로겐, 톰브라운, 에레우노, 발렌티노 등 고가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의류와 화장품 등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500억원으로 6년만에 30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150억원으로 6년간 영업이익성장률은 400% 이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안그룹의 명품 패션과 연계할 수 있는 뷰티 사업과 셀렉온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사업의 확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풀필먼트센터 사업(로지스틱스 관련 사업) 등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미 상당부분 진척됐기 때문에 신규 사업들은 연내 실적으로 가시화 될 수 있어 회사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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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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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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