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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베트남 법인카드 국내에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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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8, 2020, 10:04:50

BIDV와 첫 번째 협업..현지은행서 발급받는 불편 해소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은행은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지점과 BIDV(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의 업무 제휴를 통해 법인카드 발급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하나은행 베트남 소재 지점을 거래하는 기업고객은 국내에서 BIDV와 제휴된 법인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현지은행에 의뢰해 심사를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나은행은 작년 11월에 베트남 자산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상업은행 중 하나인 BIDV의 지분 15%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습니다. 전략적 지분 투자를 성공시켜 대표적 신남방 국가인 베트남에서 금융 한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함진식 하노이 지점장은 “이번 법인카드 출시는 베트남 전역에 폭 넓은 네트워크를 가진 BIDV와의 첫 번째 협업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현지의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금융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하여 향후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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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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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시대로 풀악셀!…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

SDV 시대로 풀악셀!…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

2025.08.20 15:27:4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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