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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기관 ‘사자’에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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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6, 2020, 09:04:2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 출발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진정 추세에 재정확대 정책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 올라 1746.51을 가리켰다. 지난주말 다우지수는 1.69% 떨어져 2만 1052.53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 부진 여파로 약세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 일자리가 70만 1000개 감소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한 바 있다. 신규 일자리가 감소세를 보인 것은 201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498억원, 20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51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이다. 특히 의약품, 음식료품 등은 3% 이상 올랐고 보험, 화학, 기계, 서비스업, 제조업, 유통업, 종이목재, 금융업, 증권, 통신업 등이 1%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현대차가 보합으로 출발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셀트리온, LG생활건강,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 이상 강세고 SK하이닉스, NAVER, 삼성물산, 삼성전자가 1% 안팎으로 오르며 뒤를 이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32% 올라 580.58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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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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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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