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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시 비대면·전자투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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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4, 2020, 16:03:07

서울 아파트 단지 2200여 곳에 적용
대면회의도 SNS 등 수단 허용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시가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에 비대면 회의, 전자투표 등을 적극 활용하라고 권했습니다.

 

서울시는 24일 2200여개 단지(1만5900개 동, 130만 세대)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했습니다. 서울시내의 300세대 이상의 아파트나 엘리베이터를 갖췄거나 중앙난방·지역난방 방식인 150세대 이상 아파트가 대상입니다.

 

서울시는 이들 세대에 입주자대표회의 시 대면회의를 지양하고, 메신저 등을 통한 비대면 회의와 서면결의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동 대표나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을 선출할 때는 현장‧방문투표 없이 문자‧앱 등을 이용한 전자투표만 실시할 것을 권했습니다.

 

공사용역 계약, 안전검사 등 대면회의가 필요할 땐 하되, 단지에 따라 SNS, 메신저, 전화 등 대체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서면결의는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사무소장 등이 동별 대표자를 방문, 사인을 받게 했습니다.

 

아울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손소독제를 비치할 것을 행정지도하고, 손소독제가 부족한 곳에는 자치구청을 통해 총 7만5000개의 손소독제를 배부했습니다.

 

서울시는 국토부의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대상 아파트에 발송했으며,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하향될 때까지 권고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원 대부분이 코로나19에 취약한 노령층인 만큼 비대면 방식을 통해 주민 밀집을 차단하는 조치가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 같은 선제 조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역할을 하도록 주민 여러분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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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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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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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2 12:28:0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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