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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금투 사장에 이영창 전 대우증권 부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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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0, 2020, 17:03:21

김병철 사장 라임사태 책임지고 사임..부사장에 한용구 지주 본부장 내정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이영창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신한금융투자 신임 사장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내정자는 신한금투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확정된 후에 취임하게 됩니다.

 

20일 신한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신한금투 신임 사장 후보에 이 전 부사장을 추천했습니다.

 

이날 오전 신한금투 이사회에서 김병철 사장이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자경위가 열렸습니다. 자경위는 CEO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위해 후임 후보자를 바로 추천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지난 1990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약 25년간 리테일, 주식운용, WM, 홀세일 등 증권업 전반에 거쳐 주요 사업분야를 두루 거쳤습니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는 기획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등 강한 뚝심을 가진 인물이라는 평가입니다.

 

자경위 관계자는 “이영창 내정자는 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대우증권 시절 PB 중심의 리테일 혁신을 주도하고, HNW팀을 신설해 WM사업 초기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고객관리와 조직관리 모두에서 그 역량이 입증된 바 있다”며 “투자상품으로 손실이 발생한 고객의 입장에서 그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경위는 신임 CEO와 함께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등 프로세스 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신한금융투자에서 경영지원그룹을 담당할 신임 부사장을 함께 추천했습니다. 한용구 부사장 내정자는 현재 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으로 신한금투 관련 현안에 이해가 높고, 경영관리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추천된 내정자는 신한금투 이사회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확정된 뒤 취임할 예정입니다.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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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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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외교부장관·주한미국대사대리와 ‘마스가’ 협력 모색

HD현대, 외교부장관·주한미국대사대리와 ‘마스가’ 협력 모색

2025.08.13 16:10:2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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