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1만 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화웨이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13일 한국화웨이에 따르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억원을 기부해 총 2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이 기금은 전국 장애인시설의 장애인과 종사자들을 위한 위생용품 구입과 대구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키트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또 한국화웨이는 마스크 20만장을 추가로 기부했습니다.
한국화웨이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하고,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을 통해 마스크 10만장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 전달했습니다.
한국화웨이 멍 샤오윈 CEO는 “한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진정 국면으로 전화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면서 “감염예방에 취약한 장애인시설과 대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추가로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화웨이는 한국의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 한국 사회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은 “학생들이 사용할 마스크를 확보하지 못해 4월 6일 개학을 할 수 있을지 마음 졸였다”면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소중한 방역물품은 코로나19로부터 대구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화웨이는 한국에서 ICT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보다 효율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안뿐 아니라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 복구에도 ICT 기술을 적용할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