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LG전자, 내달 주총...권봉석 사장·배두용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URL복사

Friday, February 28, 2020, 18:02:39

사업 영역 확대 목적으로 정관 개정..백용호 교수 사외이사·감사위원 재선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권봉석 LG전자 사장과 배두용 LG전자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담은 올해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엽니다.

 

LG전자는 28일 공시를 통해 다음 달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입니다.

 

내달 주총에서는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합니다.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 건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권봉석 사장은 LG전자 모니터사업부장·미디어사업부장 상무와 MC상품기획그룹장 전무, ㈜LG 시너지팀장 전무, LG전자 HE사업본부장과 MC사업본부장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해 LG전자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습니다. 사내이사 임기는 3년입니다.

 

배두용 부사장은 행정고시 제33회 출신으로 LG전자 세무통상담당 상무, 자회사관리담당 상무, 유럽경영관리담당 상무, 세무통상담당 전무, 세무통상그룹장 부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지난해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올랐습니다. 사내이사 임기는 1년입니다.

 

이어 제1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에 따라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하는 안건을 상정합니다.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도 추진합니다. LG전자는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 앱(응용 프로그램)으로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