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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인 나흘째 매도폭탄...1%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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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7, 2020, 16:02:1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1% 이상 급락했다. 나흘간 이들의 누적 순매도 금액은 2조 8411억원에 달한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8포인트(1.05%) 떨어져 2054.8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한 때 2080선까지 올랐으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과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확산과 이로 인한 경기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금리동결 소식은 경제 충격 우려를 자극했다”며 “이에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4075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 3485억원, 6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이 3%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서비스업, 건설업은 2% 이상 하락했다. 화학,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제조업 등은 1% 이상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 은행, 보험, 통신업 등은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합으로 마감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을 켰다. NAVER는 2% 이상 빠졌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LG화학, 현대차, 셀트리온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 5134만주, 거래대금은 7조 0533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38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721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47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16.46포인트(2.51%) 떨어져 638.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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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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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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