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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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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6, 2020, 16:02:45

GEPP가 ‘UN SDGs 모바일 기여’ 부문 수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개발한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이 해외 정보통신기술(ICT)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KT가 지난 25일(현지 시각) ‘2020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인 ‘GEPP(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으로 ‘UN SDGs 모바일 기여’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GSMA)가 주관하는 ICT 분야 시상식입니다. 기술∙단말∙콘텐츠 등 모바일 산업 전반에 걸쳐 주요 혁신과 성과를 달성한 기업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GEPP는 모바일 정보를 기반으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적기에 대응하는 시스템입니다. KT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세계 공중 보건을 위해 잘 디자인된 필수 도구이며 이러한 접근법과 생태계 협력을 통해 탁월한 해결책을 개발하는 결과를 도출하였다”고 GEPP를 평가했습니다.

 

GEPP는 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여행자 이동 경로와 감염병 정보를 보건당국과 개인에게 제공합니다. KT는 지난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와 ‘스마트검역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했습니다. 해외국가에는 지난해 케냐, 가나, 라오스에 도입한 바 있습니다.

 

KT는 “향후 GEPP와 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따뜻한 기술의 확산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나가고 글로벌로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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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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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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