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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작년 4분기 영업익 185억...전년比 8.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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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31, 2020, 17:01:05

매출 1576억으로 6.1% 줄어..인터넷 가입자 10만 명 돌파로 올해 성장 기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그룹의 위성방송 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방송 가입자가 우량 고객 중심으로 확대되고 인터넷 가입자는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올해 실적 회복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 1576억 원에 영업이익 185억 원, 당기순이익 1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102억 원), 전 분기 대비 8.8%(151억 원) 감소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플랫폼 매출 증가, 방송발전기금 반영매출 회복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15억 원), 13.4%(19억 원)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는 67.7%(75억 원), 79.6%(70억 원) 증가했습니다.

 

 

방송 가입자 수는 419만 명으로 전분기 대비 2만 9000명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보장하는 고화질(UHD) 방송 가입자는 지난 분기 대비 4만 1000명 늘어난 129만 2000명으로 전체 가입자 중 30.9%를 차지했습니다.

 

‘30% 요금할인 홈결합’ 상품 영향으로 인터넷 가입자는 지난해 4분기에 1만 9000명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10만 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 상품에 함께 가입한 결합률이 94.7%에 달해 KT스카이라이프는 향후 인터넷 기반 부가서비스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고품질 실시간 위성방송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연계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품 개편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가입자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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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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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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