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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올해 네이버쇼핑 점유율 확대 등 기대요인 충만...‘매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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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4, 2020, 08:01:2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14일 NAVER(0354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를 예상하는 가운데 올해는 네이버쇼핑·웹툰 등 기대요인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보다 17.8% 증가한 1조 7900억원, 4.6% 감소한 2021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익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광고는 9월 메인 DA 단가 인상이 온기로 반영되면서 QoQ 성장세가 이어지고 콘텐츠서비스는 웹툰의 미주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쇼핑 등의 비즈니스 플랫폼 부문은 10% 초반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보인다”며 “비용 단에서는 네이버 페이와 웹툰 관련 마케팅,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과 라인 비용 확대 등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전분기보다 저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올해 기대요인은 충만하다고 황 연구원은 말했다. 그는 “주요 관전 포인트는 광고에서 구매로 이어지는 네이버쇼핑의 점유율 확대, 북미를 중심으로한 네이버웹툰의 가파른 성장, 인플루언서 홈에 기반한 트래픽 리바운드, 네이버파이낸셜, LINE·Z홀딩스 경영 통합 등”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이에 힘입어 네이버는 실적 개선과 자회사 가치 부각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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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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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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