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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올해 뚜렷한 수주 성과로 실적 개선폭 확대...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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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4, 2020, 08:01:0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14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현재 중동발 리스크에 대한 최악의 상황을 배제한다면 풍부한 수주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뚜렷한 수주 성과와 함께 실적 정상화 과정 역시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 25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전년보다 6.5% 성장한 1조 7100억원, 46.1% 오른 8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UAE CFP 등 대형 현장의 매출화로 전년동기보다 실적 개선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화공 부문의 정산이익 반영과 함께 해외 현장의 추가원가 반영 이슈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 해외 현장의 비용 이슈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분법 대상 프로젝트인 바레인 밥코 정유공장 관련 실적은 JV간 선물환 계약 미체결로 당분기 역시 지분법손익에는 반영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소 보수적으로 판단했던 2019년 수주 가이던스 하회는 연내 주요 타깃 프로젝트의 수주 인식이 지연됐기 때문”이라며 “올해 동사의 수주 모멘텀과 개선 폭은 보다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이란 사태에도 불구, 연초 알제리 HMD 정유 본계약 체결로 올해 약 1조 9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삼성에지니어링의 FEED 수행 이후 EPC 전환 구조의 말레이 사라왁 메탄올, 멕시코 도보스카스 정유, 미국 PTTGC 등 수주 가시성 높은 프로젝트와 함께 사우디 자푸라가스, 롯데케미칼 타이탄 NCC 등 다수의 입찰 수주 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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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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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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