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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반도체株·어닝시즌 기대에 사흘째 상승...三電, 6만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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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3, 2020, 16:01:1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1% 이상 급등했다. 반도체 업황의 바닥이 확인됐다는 분석과 기업들의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는 6만원을 찍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7포인트(1.04%)가 올라 2229.26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그 상승폭을 키웠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매크로팀장은 “국내 증시는 지금 반도체를 중심으로 어닝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삼성전자 실적에서도 보듯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올라간다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국내 시장만 놓고 보면 지수하락 요인이 없어 단기적으로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257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 2146억원, 49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현대모비스가 1% 이상 떨어지고 NAVER가 보합으로 마친 것을 제외하곤 모두 빨간불을 켰다. LG생활건강(051900)은 4% 이상 올랐고 LG화학(051910)도 2%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셀트리온 등이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0.84%가 오르면서 6만원을 찍었다.

 

업종별로도 의료정밀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 마감했다. 특히 화학 등은 2% 이상 올랐고 유통업, 건설업, 음식료품, 서비스업, 통신업, 비금속광물, 제조업, 전기전자, 기계 등이 1% 이상 강세였다.

 

이날 거래량은 4억 8021만주, 거래대금은 6조 1398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94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48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65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6.19포인트(0.92%)가 올라 679.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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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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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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