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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生, 올 3분기 누적 수입보험료 10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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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2, 2014, 16:11:52

총자산 87조6천억 기록..당기순이익 3830억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생명은 올 3분기 누적 수입보험료가 9조 9390억원을 기록해 총자산 87조 6100억원 규모다.


12일 한화생명은 실적 발표를 통해 2014년 3분기(1~9월) 당기순이익 누계가 383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했다. RBC 비율 272.0%를 달성했다.

 

총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876100억원을, 자기자본 또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7606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수입보험료는 99390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1~9월,101100억원)보다 1.7% 감소했다.


다만 3분기 수입보험료는 작년 같은 기간(7~9)보다 3.1% 오른 32150억원을 기록하는 등 연초 대비 감소폭을 좁혀가고 있다. 수입보험료 감소는 세제개편 이슈 소멸에 따른 저축성 상품 매출이 떨어진 것을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3분기까지 누적 연환산 보험료(APE)1639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4% 줄었다.


그러나 보장성 연환산 보험료(APE)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7090억원을 기록하는 등 보장 판매 기조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의 경우17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했고, 3분기 누계로도 383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꾸준히 위험보험료를 확보해 위험률차익을 늘린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 단기적으로 이번 분기에 발생한 공시이율 담합 관련 공정위 과징금 환입(538억원)등도 포함됐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923억원, 2분기 1130억원이다. 3분기 누계 운용자산 이익률은 4.7%로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bp 감소했다.


반면 고정 이하 부실대출비율이 0.29%를 기록했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국내 채권 중 무위험 및 트리플 A 등급 채권의 비중이 89.9%를 나타내는 등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편이다.


RBC 비율은 전분기 261.4% 보다 10.6%p 증가한 272.0%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사전 리스크관리 강화와 개별 리스크 모니터링 확대 등 리스크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정적인 RBC 비율을 유지해갈 것이다.

 

한화생명은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3분기까지 누계 13회 유지율은 84.6%로 전년 85.0% 대비 0.4%p 하락했지만 25회 유지율은 67.1%로 작년보다 0.3%p 상승, 66.8%를 기록했다.


불완전판매 비율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FY2012 (회계연도)0.57%, FY2013 0.40%에서 20143분기까지 누적으로 0.36%를 나타냈다. 꾸준한 비용절감 노력으로 3분기 사업비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p 감소한 16.3%, 3분기 누계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p 감소한 15.6%를 나타냈다.

 

이관영 IR팀장은 한화생명은 보장성 매출규모 증대, 클레임 심사역량 강화를 통한 위험률차익 관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또한 한화생명은 저금리 지속에 대응하기 위해 Income gain(이자나 배당에 의한 수입)을 확대하고, 선별적 신규 수익원을 확보, 유연한 자산 운용 등으로 투자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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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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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LG에너지솔루션, IRA 세액공제 없이도 영업익 ‘흑자’

[2025 2분기 실적] LG에너지솔루션, IRA 세액공제 없이도 영업익 ‘흑자’

2025.07.25 13:21:48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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