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harmacy 제약

대웅제약, ‘JP모건 컨퍼런스’서 글로벌 사업·R&D 로드맵 공개

URL복사

Thursday, January 09, 2020, 16:01:11

전승호 사장, 신약 파이프라인과 조인트벤처 설립 등 전략 발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오는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해외진출 전략과 신약 개발 로드맵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과 연구·글로벌 부문의 주요 직책자가 참석합니다. 신흥국에서 급성장 중인 기업을 소개하는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전승호 사장이 글로벌 전략과 R&D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전승호 사장은 2020년 주요 신약 개발 현황과 계획을 비롯해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영국 ‘아박타(Avacta)’사와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 체결 등 R&D 전략을 공유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자체개발 국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글로벌 진출 현황과 함께 선진국 치료 시장 진출 전략, 전세계 40조원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글로벌 임상 계획 로드맵 등이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펙수프라잔’은 2019년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올해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임상 진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중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준비 중인 자가면역질환치료제 ‘DWP212525’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 등 신약 개발 현황과 계획도 함께 발표 됩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진출 전략과 혁신신약 R&D 로드맵 소개를 통해 대웅제약의 기업가치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에게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