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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JPM 컨퍼런스 참가...다수 빅파마와 미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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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8, 2020, 10:01:1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바이오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0’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료제인 ‘ABL301’, 신생혈관억제 이중항체 ‘ABL001’ 등의 기술성을 높이 인정받아 창업 이듬해인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검증된 소수업체만 참석할 수 있는 행사”라며 “에이비엘바이오가 주최측으로부터 초청받았다는 사실은 그만큼 보유 기술의 독창성과 사업성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지난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행사다.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해 자사의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찾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그 동안의 연구개발 실적을 기반으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수의 빅파마를 포함한 30개 이상의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됐다.

 

이상훈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는 설립 이후 매년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이중항체 대표 연구개발기업으로 이름을 알려왔다”며 “지금까지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당사가 보유한 이중항체 기반의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덧붙였다.

 

한편 이중항체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항원에 결합하는 기술이다. 하나의 항체가 단 하나의 항원에만 결합하는 기존 단일항체보다 효능이 뛰어나며 부작용이 적다는 평을 듣는다.

 

관련 파이프라인으로는 신생혈관억제 이중항체, ABL001(현 임상 1a 단계)과 이중항체 면역항암제(4-1BB 기반 ABL10X 시리즈, PD-L1 기반 ABL50X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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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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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2025.06.17 15:55:2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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