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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아토피치료제 후기 임상2상 탑라인 치료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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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7, 2020, 09:01:38

이번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파트너링 미팅 본격 추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큐리언트(115180)는 아토피치료제 Q301 후기 임상 2상 탑라인 결과를 바탕으로 아토피 증상과 관련된 복수의 평가지표에서 위약군 대비 우수한 치료효과가 확인됐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8주 투약 후 아토피 평가지표 vIGA-AD를 확인한 결과 Clear(0)와 Almost clear(1)로 개선된 환자의 비율이 위약군에서 29%인 반면 Q301 투약군에서 37%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아토피 평가지표인 EASI-75는 Q301 투약군에서 36%, 위약군에서 24% 성공 확률을 나타냈습니다.

 

가려움증평가지표인 NRS의 감소는 투약군에서 52%, 위약군에서 37%를 보였습니다. 또 모든 그룹에서 특별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탑라인 결과를 통해 대부분의 지표에서 Q301의 약효가 투여용량에 비례하는 경향을 확인했다”며 “특히 Q301의 특장점으로 기대하였던 가려움증 개선효과를 뚜렷하게 보인 것이 큰 성과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체적인 임상 리포트가 완료되면 임상 3상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종 리포트 완성 이후에는 임상결과를 국제학회와 저널에 발표할 계획이며 여드름치료제 등 항염증 질환에 대한 적응증 확장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이번 JPM 헬스케어컨퍼런스에 참석해 파트너링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번 결과를 잠재적인 파트너사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밖에 Q702와 텔라세벡(Q203)의 파트너링에 대한 협상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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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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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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