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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15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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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31, 2019, 10:12:20

역대 최다 2500편 응모..대상 10편·카카오페이지 특별상 5편 선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을 공개했습니다.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역대 최다 2500여편이 출품돼 브런치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는데요.

 

이번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책 출간을 꿈꾸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가 2015년부터 매 해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브런치북 전체 수상자의 출간작은 총 105권입니다.

 

올해는 일(직업), 경제경영, 인문교양, 라이프스타일 등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시선을 담은 대상 10편, 카카오페이지 특별상 5편이 선정됐습니다.

 

대상 수상작에는 국내 유수의 출판사와 도서 출간 및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건강한 출판 생태계 지원을 위해 상금 500만원과 출판사 출간 지원금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이 수여됩니다.

 

카카오페이지 특별상에는 카카오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단독 유료 연재 기회와 상금 100만원을 제공합니다.

 

수상작은 ‘대상’ ▲김혜령-How are you? 내 마음(가나출판사) ▲박창선-실무자를 위한 현실브랜딩 안내서(미래의 창) ▲이숳-동생이 생기는 기분(민음사) ▲강병진-생애최초 주택구입 표류기(북라이프) ▲Toriteller-사회초년생 위한 재테크 튜토리얼(북스톤) ▲조태호-답이 있다면, 알 수 있는가(어떤책) ▲생계형변호사-생계형변호사(웅진지식하우스) ▲a little teapot 이진민-철학하는 엄마(웨일북) ▲김선지-미술사에서 사라진 여성 미술가들(은행나무) ▲김파카-식물킬러를 위한 아주 쉬운 식물책(카멜북스), ‘카카오페이지 특별상’ ▲김양균의 현장보고-나는 투명인간을 보았다 ▲이세라-일상에서 발견하는 마케팅 모먼트 ▲찰리브라운-직장인을 위한 51프로 정답 ▲나코리-그 남자의 두 집 살림 ▲꿈공-제가 공무원은 처음이라서요 입니다.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담당자 김주영 매니저는 “이번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력과 완성도를 갖춘 다수의 작품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며 “수상작 출간 및 브랜딩 지원, 브런치북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에게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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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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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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