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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인·개인 동반 매수세에 소폭 상승...22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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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7, 2019, 16:12:0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이틀째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와 배당락 효과까지 겹쳐 약세였지만 장 후반에는 ‘매수’로 전환한 외인 덕에 2200선을 회복했습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8포인트(0.29%)가 올라 2204.2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배당락일을 맞아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시장은 이후 상승으로 전환해 그 폭이 확대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가 전날 종가인 2197.93에 비해 2.09% 낮은 2151.93으로 추산됐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이는 코스피가 2.09%까지 떨어진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지수가 보합임을 의미합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약세에 대해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나스닥의 9000선 돌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배당락 때문”이라며 “지수가 2180선에 위치해있다는 의미는 배당락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 1898억원, 645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홀로 2767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4%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NAVER, 셀트리온 등이 1% 이상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 LG화학 등이 강세였습니다.

 

반대로 신한지주,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약세였습니다. 특히 신한지주는 3% 이상 떨어졌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습니다. 의약품이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1%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더불어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이 강세였습니다.

 

반면 은행은 4% 이상 빠졌습니다. 이와 함께 보험, 통신업, 금융업 등으 2% 이상 하락했고 증권, 철강금속 등은 1% 이상 약세였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억 8279만주, 거래대금은 5조 3577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하한가 없이 416종목이 상승했고 434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59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9.17포인트(1.41%)가 올라 661.24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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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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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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