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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내년 LO 가능성·파이프라인 가치 레벨업 전망...‘매수’-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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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3, 2019, 08:12:2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23일 한올바이오파마(009420)에 대해 최근 의약품 관련 부정적 이슈가 발생했으나 내년 R&D 가치에 따른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며 목표주가 5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20일 정기약사감시에서 회사는 제조업무정지 3개월에 해당하는 위반사항이 지적됐습니다. 이에 3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의약품 생산공장 GMP 재인증이 보류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과 소명을 통해 빠른 시일 내 해결을 기대한다”며 “하지만 제조업무정지로 행정처분이 내려질 경우 내년 1분기 자사 생산 의약품 매출 부재에 따른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 이슈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미국·유럽 파트너 Immunovant 스팩 HSAC와의 합병을 통해 지난 19일 나스닥에 상장했다”며 “시가총액 9억달러로 합병 기업가치보다 62%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 회사의 파이프라인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Immunovant가 내년 1분기 GO(그레이브스안병증) 적응증 2a상 탑라인 데이터 공개를 시작으로 상반기에는 MG(중증근무력증) 2a상, 4분기에는 WAIHA(용혈성빈혈) 2a상, 내후년 초에는 GO 2b상 탑라인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연내 기대했던 HL036 미국 3·1상 탑라인 데이터 발표가 내년 1월 중순 이후로 변경됐다”며 “연말 CRO 휴가 일정에 따라 조율된 것으로 우려되는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효능과 부작용에서 2상 데이터와 같이 경쟁약물보다 우위의 데이터를 보여줄 경우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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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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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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