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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내년 수주 성장세 지속...목표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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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9, 2019, 08:12:1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19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올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수주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 5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전년보다 7.6% 오른 1조 7301억원, 93.5% 상승한 10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특별한 이슈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화공(계열사 공사)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분기보다 영업이익률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세전이익에는 아지 변수가 남아있는데 지분법 인식 대상인 바레인 밥코 공사의 수익 인식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신규수주는 7조 1000억원, 내년 신규수주는 8조 5000억원 플러스 알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본설계 이후 EPC 수주라는 동사의 수주 전략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미 기본설계나 초기업무를 진행 중인 프로젝트 중 올해 수주로 인식하지 않은 프로젝트 규모가 6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과는 무관한 수주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신뢰도가 눈에 띌 수밖에 없다”며 “내년 삼성엔지니어링의 신규수주 규모는 가시성이 높은 해외공사 6조원, 비화공 그룹공사 2~3조원에 경쟁입찰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느냐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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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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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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