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사람 중시 경영’이 국제적으로 호평 받았다고 합니다.
교보생명은 신 회장이 인본주의적 이해관계자 경영에 힘쓴 공로로 중소기업 관련 연구단체인 세계중소기업학회(ICSB)로부터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실천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 20년 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발전하며 지속가능경영의 선순환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경영자대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유엔(UN)이 채택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성공적 추진을 돕고 국제 사회에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ICSB가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입니다.
ICSB는 지난 2016년 오너와 기계설비 중심으로 돌아가던 기존 기업경영 시스템을 임직원과 사람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취지에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선언했는데요. 기업가정신 실천을 위한 10대 원칙도 공표한 바 있습니다.
신 회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기업경영은 이해관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생태계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이익이란 기업경영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라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데 앞장서 달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사람 중심의 이해관계자 경영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교보생명은 신 회장의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보장 중심의 보험문화 선도 ▲이사회 중심의 투명 경영 ▲상생의 노사문화와 가족친화 기업문화 구축 ▲수혜자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