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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올해 5.9% 배당수익률 전망…‘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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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4, 2019, 07:12:5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4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4분기 특별퇴직으로 인한 이익추정치는 하향하지만 회사는 특별퇴직비용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배당성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 8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7.4% 증가한 4090억원을 예상했는데, 이는 기존 추정치인 5400억원에 비해 상당폭 낮은 수준입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재상승하면서 비화폐성 외화환산익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특별퇴직 실시에 따라 명예퇴직비용이 발생할 것을 감안했기 때문”이라며 “판관비 효율화를 위해 4분기에 특별퇴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안심전환대출 유동화 시기에 달려 있지만 4분기 성장률도 낮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안심전환대출을 감안하지 않을 경우 1% 내외의 대출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4분기에도 NIM은 약 7bp 추가 하락해 타행보다 마진 하락 폭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예대율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안심전환대출 예대율 제외에도 불구하고 은행 중 유일하게 신예대율이 100%를 상회하고 있어 예대율 하락을 위한 조달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이익추정치가 낮아질 경우 배당금도 적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회사측은 (구)외환은행 본점 매각익과 특별퇴직비용 등 일회성 요인을 전부 제외한 경상이익 기준으로 배당성향을 결정할 방침”이라며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9%로 뛰어난 배당매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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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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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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