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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유럽·중남미 등에 ‘LG K시리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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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01, 2019, 12:12:12

화면, 카메라, 배터리 등 주요 사양이 동급 최고 수준.. ‘LG K50S’, ‘LG K40S’ 본격 출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글로벌 주요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폴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멕시코, 브라질, 파나마 등 중남미 주요국에 연이어 ‘LG K50S’, ‘LG K40S’ 등 LG K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신제품은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달러대 제품입니다. 실속형임에도 화면, 카메라, 배터리 등 주요 사양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탑재해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LG K50S는 6.5형 디스플레이와 4000밀리암페어시(mA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습니다. 또 전면에는 1300만 화소 표준카메라를, 후면에는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카메라를 각각 탑재했는데요.

 

LG K40S는 6.1형 디스플레이와 3500mAh 배터리, 전면 1300만 화소 표준카메라와 후면 1300만, 500만 화소 표준, 광각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두 제품은 모두 美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일명 ‘밀스펙’의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충족하는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AI카메라’, ‘구글어시스턴트’ ‘DTS:X 입체음향’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장점입니다.

 

LG전자는 신제품 2종을 ‘합작개발생산(JDM, Joint Development & Design Manufacturing)’ 방식으로 공급합니다. LG전자가 제품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후 제품설계, 부품조달 등은 외부 업체와 협력해 공동 진행하며, 생산은 외부 업체가 전담하는 방식입니다.

 

LG전자는 이 같은 생산 방식 도입이 스마트폰 사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발과 생산에 드는 비용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품질 또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외주 생산에 따르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외부 역량을 부분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곧 내부 자원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내부의 역량을 미래사업 준비와 같은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기존 저가 제품 위주이던 스마트폰 외주 생산을 내년부터 중가 라인업까지 확대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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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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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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