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국토부장관상과 한국건설경영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국회 국토교통 위원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후원하에 진행된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는 회원사들의 기술개발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인력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롯데건설은 능동 RFID(무선인식) 태그와 리더 시스템을 통한 작업환경 안전화 기술을 인정받아 융합 부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RFID 태그와 리더 시스템을 작업자의 안전모와 건설장비에 설치하면 장비 주변에 접근하는 근로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 접근 시 경고와 동시에 중장비 작동을 자동으로 감속 및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렇게 근로자의 안전을 효율적으로 도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사회적 손실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롯데건설은 동남아시아 등 극서 지역용 초유지 콘크리트 기술로 건축 부문 한국건설경영 협회장상까지 수상하며 2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이 기술은 콘크리트의 경화 시간을 늦출 뿐만 아니라 조기 압축강도를 극대화해 시공 효율이 좋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건설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당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