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이용요금 2만원에 사이트는 2배라고?...쌍용차 전용 오토캠핑장 ‘입소문’

URL복사

Monday, November 11, 2019, 10:11:03

자동차 업계 최초 고객 전용 캠핑장..1년 만에 누적 이용객 2만명 돌파
매달 1회 열리는 ‘SFD’ 행사, 가족 고객에 인기..매주 사이트 예약 매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의 고객 전용 오토캠핑장인 ‘쌍용 어드벤처 빌리지’가 개장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시설도 넓고 쾌적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한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입니다.

 

쌍용차의 고객 전용 캠핑장은 지난해 10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문을 열었습니다.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이 캠핑장의 면적은 약 1만 5000㎡(4500평)으로, 50개의 사이트가 확보돼 있습니다. 사이트 당 면적을 기존 캠핑장보다 1.5~2배 가량 여유 있게 배정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좀 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캠핑장엔 전기와 급수, 샤워시설이 완비돼 있고 여름나기 풀장과 단지 내 매점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캠핑장 중앙에 위치한 청춘라운지는 SFD(쌍용 패밀리 데이) 행사 때 오락 및 먹거리를 제공하고, 레크리에이션 공연장으로도 활용됩니다.

 

쌍용차의 전용 캠핑장인 만큼, 타사 차량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것도 특징입니다. 렉스턴 스포츠, G4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등 쌍용차만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캠핑장에선 무쏘와 체어맨 등 구형 차량과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 캠핑장은 쾌적하고 넓은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인기가 오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덕분에 사이트 예약률은 매주 10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SFD는 어린 자녀들 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지난 주말 14번째 SFD 행사에선 ‘포레스트 힐링캠프’를 주제로 핸드드립 커피 클래스가 열렸고, 12월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광섭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 전무는 “업계 최초로 개장한 고객 전용 오토캠핑장을 지난 1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SUV와 아웃도어가 어우러지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며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아웃도어 행사들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2025.06.27 15:18:5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