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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Q 영업익 ‘작년比 37.9%↓’...수주 목표는 7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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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31, 2019, 11:10:24

3분기 매출 2조 809억원...작년 3분기보다 23.7%↓
내년부터 매출 등 경영실적 반등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우건설이 저조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조809억 원, 영업이익 119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작년보다 각각 23.7%, 37.9% 하락한 수치다. 3반기 당기순이익은 작년 3분기보다 29.8% 감소한 475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6년 회계법인 의견거절과 2018년 분양사업 지연으로 인한 수주감소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매출 감소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3분기 누계 실적은 신규수주 7조 4226억원, 매출 6조 3426억원, 영업이익 3193억원, 당기순이익 1795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실적의 경우 올해 목표인 10조 5600억원의 70%에 이른다. 대우건설은 현재 32조 5531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매출로 미뤄봤을 때 4년 치 일감에 해당하며 지난해 말 30조 4135억원보다 약 2조 가까이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최초의 LNG액화 플랜트 원청사 지위를 획득한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의 본계약이 4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돼 올해 수주 목표는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연간 목표인 8조 6400억원의 73%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 844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1868억원 ▲토목사업부문 9733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3377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이라크 컨테이너터미널과 침매터널 제작장 수의계약 등 양질의 해외사업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 부문의 매출이 지속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반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10월까지 1만 6964세대의 주거상품을 공급한 대우건설은 연말까지 2만 3000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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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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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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