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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美 GDP·FOMC 결과 등 시장 기대 부합...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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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31, 2019, 09:10:3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열었다. 미국 GDP 성장률과 FOMC 회의 내용이 시장 기대를 어느정도 부합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31일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2포인트(0.59%) 오른 2092.49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15.27포인트(0.43%)가 올라 2만 7186.69로 마감했다.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는 FOMC를 통해 금리를 25bp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3분기 GDP 성장률도 1.9%로 1.6%인 예상치를 상회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대에 부합하는 결과들로 일단 1차 허들을 무난하게 넘었다고 판단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당분간 경제지표 결과에 따른 시장 민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경제지표가 부진하거나 호전을 보여도 주식시장에 긍정의 모멘텀이 돼왔던 상황이 앞으로는 지속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352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 243억원, 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대체로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1% 오름세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등도 강세다.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는 1%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은행, 서비스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운수장비는 소폭 약세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45%) 오른 657.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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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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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2025.10.29 12:25:1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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