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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영업익 2021억 원...페이·웹툰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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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31, 2019, 08:10:57

영업이익 2021억 원..2년 만에 상승 전환
네이버 페이·웹툰·플랫폼 성장세 뚜렷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네이버가 플랫폼·콘텐츠 부분 성장이 본격화되며 지난 3분기 호실적을 냈다. 영업이익도 2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네이버는 31일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 6648억 원, 영업이익 2021억 원, 당기순이익 85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9.1%, 올해 2분기와 비교해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에서 8.9% 감소했으나 전분기보다 57.5% 늘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광고 1527억 원(9%) ▲비즈니스플랫폼 7193억 원(43%) ▲IT플랫폼 1163억 원(7%) ▲콘텐츠서비스 545억 원(3%) ▲LINE 및 기타플랫폼 6,220억 원(38%)이다.

 

 

우선 광고는 모바일 광고 인벤토리(광고 영역) 증가와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보다 12.2% 상승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커머스 성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서 17.3% 증가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확대로 지난해 3분기보다 27.2% 성장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 성장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서 64.1%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LINE 및 기타플랫폼은 지난해 3분기보다 18.7% 증가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투자한 AI 기술은 광고 최적화,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사업자 및 창작자 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으로 발현되고 있다”며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 등으로 AI와 로봇에 지속해서 투자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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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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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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