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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스타벅스 플래너’ 시즌...올해는 ‘라미 펜 세트’도 함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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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26, 2019, 10:10:56

다이어리, 그린·라이트 블루·퍼플·핑크 총 4종..각기 다른 내지 구성으로 활용도↑
독일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라미’와 협업해 ‘스타벅스 코리아 한정 펜’ 선보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매 해 겨울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선보이는 ‘스타벅스 플래너’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는 각기 다른 색상의 플래너 4종과 함께, 독일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라미’와의 협업으로 펜 세트도 선보인다.

 

행사 참여 및 상품 구입을 위한 모든 e-프리퀀시 적립과 증정은 오는 29일부터 가능하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10월 29일부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하며, ‘2020 스타벅스 플래너’와 ‘펜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해 증정 받을 수 있는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e-프리퀀시 이벤트는 스타벅스 플래너와 함께 펜 세트가 증정품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2020 스타벅스 플래너’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다이어리 브랜드인 몰스킨과 협업해, ▲그린 ▲라이트 블루 ▲퍼플 ▲핑크 총 4가지의 색상 별로 디자인·내지·크기·커버 소재 등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예컨대 ▲그린-데일리 ▲라이트블루-위클리 ▲퍼플-프리노트 ▲핑크-먼슬리 용으로 준비된다. 이 중, 그린과 라이트 블루 2종은 e-프리퀀시를 모으지 않아도 권당 3만 25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특히, 그린·라이트 블루·퍼플 색상의 플래너를 증정 받거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로고 모양의 펜홀더가 함께 증정되며, 핑크 플래너를 증정 받는 고객에게는 와펜 스티커 세트가 제공된다.

 

더불어, 모든 플래너에는 비 오는 날이나 오후 3시 이후 등 조건에 맞게 음료 구매 시 동일한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BOGO 쿠폰 3종이 포함돼 있다.

 

 

플래너 외에 증정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스타벅스 펜 세트는 독일의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인 ‘라미’와 협업해 새롭게 선보이는 증정품이다.

 

스타벅스 측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100% 제작되는 이번 펜은 라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파리 볼펜’에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색을 적용해 개발한 오직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다”고 소개했다.

 

세트에는 펜과 함께 펜 클립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2종, 필통으로도 활용 가능한 ▲틴케이스 ▲브로셔 등이 구성품으로 이뤄져 있으며, ‘스타벅스 레드컵 볼펜’과 ‘스타벅스 화이트컵 볼펜’ 세트 중에 선택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e-프리퀀시를 통해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17잔에 해당하는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하면 된다.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은 스타벅스 플래너 1권 또는 펜 세트 1개 중 하나를 증정받게 된다.

 

이번 미션 음료에는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리저브 전체 음료가 포함되며, e-스티커 적립 및 교환 기간은 모두 동일하게 10월 29일부터 올해가 끝나는 12월 31일까지 64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플래너와 펜세트 중 고객이 원하는 증정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모두 선착순 증정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준비수량이 소진 될 경우, 무료 음료 쿠폰(Tall) 2장으로 대체해 증정된다.

 

더불어,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7일 동안은 e-프리퀀시를 완성하여 플래너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플래너 1권을 즉시 추가 증정하는 더블 플래너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가 증정되는 플래너는 그린 혹은 라이트블루 색상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단, 스타벅스 펜 세트는 해당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플래너와 펜 세트 교환기간(10/29~12/31) 동안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e-프리퀀시를 통해 플래너를 교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개점 20주년의 의미를 담아 추첨을 통해 ▲1등 20명에게는 1일 e-쿠폰 1매씩을 365일 동안 제공하는 ‘STARBUCKS FOR 1YEAR(스타벅스 포 1이어)’ 쿠폰이 증정되며, ▲2등 200명에게는 e-쿠폰 1매씩을 30일 동안 제공하는 ‘STARBUCKS FOR 1 MONTH(스타벅스 포 1 먼스)’ 쿠폰, ▲3등 2000명에게는 e-쿠폰 1매씩을 7일 동안 제공하는 ‘STARBUCKS FOR 1 WEEK(스타벅스 포 1 위크)’ 쿠폰이 각각 증정된다.

 

백지웅 스타벅스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올해 스타벅스 코리아의 개점 20주년을 맞아 그 동안 e-프리퀀시 이벤트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보다 의미 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펜 세트를 증정품에 추가해 구성을 다양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마무리와 내년의 시작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스타벅스 플래너 및 펜 세트와 함께 준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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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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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2025.05.01 07: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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