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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동남아 7개국 대상 ‘웨이브고’ 출시...첫 해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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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1, 2019, 15:10:52

기존 앱 해외에서 실행하면 자동 실행..콘텐츠·대상 국가 늘릴계획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국내 콘텐츠에 기반한 해외 진출을 목표로 지난달 출범한 OTT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가 첫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웨이브는 21일 동남아시아 7개국에서 모바일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웨이브고(wavve go)’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웨이브는 지난 9월 SK텔레콤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합작으로 출범한 이후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 7개 국가에서 현지 테스트를 진행하며 해외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기존에 사용하던 웨이브 앱을 해외에서 실행하면 자동으로 전환되며 지상파 방송과 종편 콘텐츠가 스트리밍으로 제공된다. 기존 콘텐츠 무제한 다운로드 기능도 지원한다. 국내에서 설치한 스마트폰, 태블릿 앱에서만 실행되고 PC와 기타기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최대 7일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웨이브에 제공되는 콘텐츠는 콘텐츠 제공사업자(CP)에 따라 해외에서 배급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권한 충돌 문제로 웨이브는 해외에서 배급이 가능한 콘텐츠만 별도로 웨이브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협의를 거쳐 웨이브고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가입자에 대한 해외 시청 지원을 시작으로 현지 교민 대상 서비스, 해외 직접 진출 등 단계별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휘열 콘텐츠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은 “웨이브고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앞서 유료이용자 대상 서비스 지역 범위를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용자 호응도에 따라 콘텐츠와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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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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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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