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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상승 피로에 차익 매물 출회..닷새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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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7, 2019, 16:10:0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닷새만에 하락 마감했다. 연이은 상승으로 인한 피로가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23%) 하락한 2077.94로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보합권을 오르내렸다”며 “전반적으로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관망세가 짙은 영향을 보이는 한편 외국인 매물이 출회된 반도체 등 일부 종목이 부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 946억원, 105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935억여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하락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 중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38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가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는 1% 이상 빠졌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은 상승 국면에서 장을 마쳤다. 삼성마이오로직스의 경우 1% 이상 올랐다. 현대차와 신한지주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들도 비슷한 분위기다. 의료정밀(1.89%), 비금속광물(1.35%), 건설업(1.27%), 운수장비(1.01%), 철강금속(0.83%), 증권(0.75%), 전기전자(0.65%), 제조업(0.47%) 등이 하락했다. 그러나 전기가스업(0.94%), 은행(0.76%), 보험(0.66%), 운수창고(0.52%), 의약품(0.47%), 통신업(0.47%), 유통업(0.3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3조 4283억원 규모로 거래량은 3억 975만여주를 기록했다. 총 303개 종목이 올랐고 513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 70개 종목이 보합을 유지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7포인트(0.41%) 떨어진 649.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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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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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고래잇’ 이마트, 영업익 216억…흑자전환

[2025 2분기 실적] ‘고래잇’ 이마트, 영업익 216억…흑자전환

2025.08.12 14:26:5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통합매입 효과와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객수를 늘리며 2분기 적자를 벗어났습니다. 하반기도 본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냅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0.2% 소폭 감소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2906억원으로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2분기 할인점 매출은 2조7701억원으로 0.5% 늘었고 영업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억원 개선했습니다. 이마트 측은 2분기 실적 호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고객 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라고 봤습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 확대와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가시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8% 증가했습니다.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마켓 1호점인 죽전점은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104%, 82% 늘었습니다. 지난 6월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오픈 이후 7월 25일까지 한 달간 전년 대비 매출이 39%, 방문객 수는 67% 증가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객수는 4% 이상 늘었습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 대비 45억원이 늘어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원가개선 등을 통해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차별화 상품 확대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에 집중합니다. 지난 7월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9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SSG닷컴이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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