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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소모적 과열 경쟁 지양...요금·서비스 경쟁 매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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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5, 2019, 15:10:34

15∼17일 서울 대학로서 ‘제10회 방송통신 이용자 주간’ 열어
박정호 SKT 사장·황창규KT 회장·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오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방송통신위원장과 이동통신 3사 CEO가 한 자리에 모였다.

 

15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제10회 방송통신 이용자 주간’을 진행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황창규 KT 대표·박정호 SK텔레콤 대표·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한상혁 위원장은 “최근 5G(5세대) 통신시장이 혼탁해졌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통신사들은 소모적인 마케팅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요금과 서비스 경쟁에 매진하는 등 이용자 권익 증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통신사가 이용자 권익을 위해 노력했지만 소비자 민원 중 통신 분야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 이용자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많다”고 지적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국내 방송통신 생태계의 발전과 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해 망 이용대가 등과 관련해 국내외 인터넷 기업 간 역차별을 해소하고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통신사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통위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제10회 방송통신 이용자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이날 모인 통신3사 CEO들은 중소 콘텐츠제작사(CP)를 위한 망 이용대가 관련해 별도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망 이용대가는 기본적으로 공정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규모가 작고 자금이 부족한 중소 CP에 대해선 망 이용대가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열린 ‘5G 시대 이용자보호 비전 선포식’에서 정부와 통신사들은 ▲ 이용자보호 최우선 원칙 ▲ 소모적 경쟁 지양·부당한 차별 금지 ▲ 알권리 등 이용자 권리 보장 ▲ 사회 취약계층과 어린이청소년 보호 ▲ 이용자 피해 예방 노력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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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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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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