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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젬, 전 제품 라인업 FDA·CE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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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1, 2019, 15:10:0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엑스레이 영상진단장치 분야 기업 디알젬(263690)은 지난 1일 U암형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진단장치인 DIAMOND 모델에 대해 미국 FDA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알젬은 올해 5월에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진단장치의 승인을 시작으로 9월에 주력 엑스레이 영상진단장치 전모델, 디지털 영상시스템과 포터블 엑스레이 영상진단창치, 그리고 이번에 U암형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진단장치까지 전 모델에 대해 FDA 승인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GE, 지멘스, 필립스 등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과 대등한 수준의 국제인증을 보유한 것이며 중소기업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FDA 510(k)는 미국에서 엑스레이 영상진단장치를 판매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증”이라며 “최근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의 일부 국가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만 자국 내에 공급되도록 하기 위하여 CE와 FDA 510(k)를 동시에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엑스선 촬영기기와 같은 의료기기를 해외에 판매하려면 반드시 해당 국가에 제품등록을 해야 한다. 이 때 일부 국가에서는 CE나 FDA가 있는 경우 패스트 트랙으로 등록할 수 있어 등록 기간과 비용이 단축된다”며 “이로 인해 디알젬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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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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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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